하루
업데이트할 때마다 깔고 지우는 게 귀찮아서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엔딩 나왔다길래 바로 깔아서 달렸다. 엔딩평은 대만족. 스토리는 막 참신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무난했고 연출은 정말 멋졌다. 특히 최종보스전은 살면서 해본 모든 리듬게임 중 최고. (리듬게임에 스토리가 있는 경우부터가 거의 없긴 하지만...) 리듬게임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가능성을 엿본 느낌. 다른 회사도 배워라 좀.
하마사키 아유미, 시바타 준 이후 한동안 일본 노래를 거의 들은 적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제대로 꽂힌 가수. 아직 경력이 길지도 않은데 창법이나 노래 스타일이 앨범마다 달라지는 신기한 싱어송라이터이다. 다만 전체적인 비중은 모던록이 높은 편이다. 최근에 좋아하는 가수들이 노래를 내지 않고 있는 터라 한동안 많이 듣게 될 듯. 아래 영상은 아이묭 노래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곡인 ハルノヒ(봄날)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