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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르가 훈련 중 부상을 입어 재활까지 최소 4주 이상은 걸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달되었다.
챔피언스리그가 8월 24일에 종료되므로 결승까지 진출한다해도 파바르는 사실상 전력외라고 보는 게 현실적일 것이다.
거의 전 경기를 책임졌던 파바르의 결장이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메울지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그 대안을 3가지로 나눠 정리하도록 한다.
대안 1. 키미히 풀백 기용
언론이나 팬 대부분이 예상하는 대안이다. 필자 역시 이 방법이 채택될 거라고 보고 있다.
장점
1. 이미 검증된 풀백 키미히
2. 뎁스 측면에서 미드필더의 이동이 가장 손실이 적다.
단점
1. 중원에서 키미히의 영향력은 절대적. 특히 수비 측면에선 대체 불가능
2. 풀백으로서의 경기감각 예측 불가능
대안 2. 오드리오솔라 & 뤼카 풀백
가장 현실성이 없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플릭 감독이 키미히를 미드필더로 쓰고 싶어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불가능한 일까지는 아니다.
장점
1. 키미히 중원 유지
단점
1. 오드리오솔라의 심각한 경기력
2. 뤼카는 왼쪽 풀백에서도 불안정했으며 오른쪽 풀백 기용은 커리어 내내 단 한번 뿐
대안 3. 키미히 3백 스토퍼 기용
키미히의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측면을 안정화하겠다면 사용할 수도 있는 선택지이다.
이번 시즌에 사용된 건 첼시 직전에 로테이션을 돌렸던 파더보른전 한번뿐이다.
장점
1. 키미히의 빌드업 관여를 어느 정도 유지.
2. 수비력이 부족한 윙어나 오드리오솔라를 기용해도 키미히의 커버능력으로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
단점
1. 3백 시도 자체가 한번 뿐이라 갑자기 사용하기에는 위험성이 매우 높다.
2. 코망 & 페리시치가 윙백으로도 잘 적응할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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